홈플러스 ‘5년 플러스’… 정년 60세로 연장

입력 2011-12-13 21:24

홈플러스가 정년을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5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안정을 위해서다.

이번 정년 연장 발표에 따라 홈플러스 임직원 2만1000여명 모두에게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게 됐다. 그중 현재 만 50세 이상인 직원 2000여명은 5년 내 정년 연장의 혜택을 받게 된다.

유통업계에서 정년을 만 60세까지 연장한 것은 홈플러스가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는 정년이 만 55세,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의 경우 만 57세다.

한편 정유업체인 GS칼텍스도 내년 1월부터 정년을 58세에 60세로 2년 늘리고 연장한 기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