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道 ‘신갈-호법’ 12월 14일 확장 개통
입력 2011-12-13 18:13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전 구간이 확장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오후 3시부터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33.6㎞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전면 확장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영동고속도로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약 4년간 618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 구간이 기존 4∼6차로에서 8∼10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현상이 어느 정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권과 강원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길의 소통이 원활해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