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2곳 신용등급 상향… 세계 3대 신평사, 4곳은 전망 상향
입력 2011-12-12 18:41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국내 은행 신용등급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하반기에 국내 은행 2곳의 신용등급과 4곳의 신용등급 전망이 각각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메이저은행이 신용등급 강등 수모를 당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피치는 지난달 산업·기업·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지난 9월에는 신한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7일 신한·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올렸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