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폐교에 교육박물관 세운다
입력 2011-12-12 22:10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 말까지 교육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건립비용 절감을 위해 폐교에 박물관을 세우기로 방침을 정해 박물관 위치는 폐교가 많은 강화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00㎡이고 사업비는 100억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과 기본설계가 나오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곧 학예연구사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ㆍ연구실, 자료실, 도서실, 강당 등이 배치된다. 박물관은 일반 교육 자료, 지역 교육역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강화도 지역의 갯벌 등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한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