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정시 가이드-단국대학교] ‘수능 우수자 선발’ 73명 늘려 340명 규모로

입력 2011-12-12 18:44


단국대학교는 인문·자연계열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수능 우수자(나군)는 수능 성적만으로, 일반전형(다군)은 교과 30%와 수능 70%를 반영해 뽑는다.

단국대는 ‘정시=수능’ 공식에 맞게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73명 늘려 340명 규모로 확대했다. 학생부 석차등급 점수도 등급간 5점에서 2점으로 축소해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의 경우 2과목의 평균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가 없을 경우 수능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자연계열인 정보통계학과와 건축학과는 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 모집단위에 따라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한문에 5∼10% 가산점을 부여해 해당 영역에 고득점자라면 활용할 만하다. 사범대학(체육교육과 제외)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20%, 수능 70%, 면접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 학부인 국제학부는 수능 반영비율 중 외국어가 50%다. 교과과정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특성상 외국어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지원해 봄직하다.

국제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외국어 포함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을 적용하며 합격자는 수능 등급이 장학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토플(IBT) 106점, 토익 930점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이 50% 면제되고 해외 인턴십이 보장된다.

김현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