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첫 민간아파트 808가구 분양

입력 2011-12-11 18:59

호반건설은 전북혁신도시 첫 민간아파트로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인 호반베르디움 808가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0층의 11개 동으로 혁신도시 중심에 들어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이고 지대가 높아 전체적으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상업지역에 위치해 주변에 초·중학교가 있으며 어린이카페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한국의 전통미를 접목시킨 넓은 어울림마당, 잔디광장, 산책로가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제공된다. 호남고속도로와 가까운 이 단지는 2014년 2월 입주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인근에 있다.

평당 분양가는 3.3㎡당 최저 563만원대, 평균 630만원대 수준이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9일 2순위에 이어 20일 순위별로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진다.(분양문의 063-283-4700).

전주=김용권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