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앱 어때요 (29)-‘어린이재단 SMART 나눔’] 기부 스티커도 모으고 모바일 경품도 받고
입력 2011-12-11 18:21
구세군 냄비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12월, 이웃을 돕는 손길도 ‘스마트(smart)’해지고 있다. 평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기부에 대해 생각만 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어린이재단 SMART 나눔’을 통해 생활 속 기부를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3000원 이상 또는 나눔행사 전용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어린이재단 SMART 나눔’ 앱을 다운받아 나눔 스티커를 모으는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물건을 살 때마다 앱의 바코드를 찍어 앱 안에 총 9장의 나눔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과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모아놓은 스티커는 기부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의 상품 구입이 가능한 모바일 쿠폰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또 앱을 다운받는 이들 중 매일 선착순 500명씩 모바일 쿠폰이 지급되며 총 50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아이폰용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