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심은하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2011-12-11 18:06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아내인 배우 심은하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11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제작진에 따르면 지 전 대변인은 13일 오전 9시10분에 방송될 이 프로그램에 출연, 심은하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까지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 전 대변인은 심은하에게 첫눈에 반한 뒤 펼친 구애 공세를 회상하며 연애 시절 심은하에게 쓴 연애편지를 공개한다.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재벌 2세로 알려졌지만 한때는 어머니가 우동집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과거도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최근 열렸던 지 전 대변인의 출판 기념 북파티를 밀착 취재해 심은하가 내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지 전 대변인의 절친한 친구인 개그맨 지상렬이 말하는 지상욱·심은하 부부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지 전 대변인은 심은하와 2005년 10월 결혼했으며, 심은하는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