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작공간 이색 문화예술 공연 '풍성'

입력 2011-12-11 11:28

[쿠키 사회] 서울시는 12월에 시 창작공간을 찾으면 영화 감상, 예술 치료, 전시 등 이색적인 송년 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성북예술창작센터, 문래예술공장은 취향에 맞게 시간과 영화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래예술공장의 영화 관람료는 2000~3000원이지만 다른 두 곳은 무료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예술을 통해 점검할 수 있는 예술 치료(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인 '겨울엔 동치미'를 무료로 준비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와 주변 상가 상인들의 협업 작품 20여점을 무료로 전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일부터 지역 주부들이 만든 테이블웨어 작품을 무료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나 창작공간사업단(02-3290-7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창작공간은 모두 11곳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시민의 예술 참여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