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동영상’ 파일 위장 인터넷 악성코드 기승
입력 2011-12-09 18:19
악성코드 파일이 ‘A양 동영상’으로 위장돼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A양 동영상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쏠리자 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파일이 퍼지고 있다”면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라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 동영상’은 이달 초 A양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B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급속히 퍼졌다. A씨는 지난 5일 B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