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월평 지방도 9년만에 완전 개통

입력 2011-12-08 20:56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정관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지방도로 구간이 착공 9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장안읍 좌천리∼정관면 월평리 연결 구간 10.86㎞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정관교차로∼두명교차로 구간 3.56㎞ 공사를 마치고 12일 전체구간 개통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안읍과 월평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0호선 부산구간은 2002년 착공, 지난해 장안교차로∼정관교차로 등 일부 구간을 개통했다.

이 도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양산시 동면∼양산 도심 구간 11.43㎞와 연결돼 부산권과 양산권을 이어주는 순환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기장군 정관신도시 주민들이 이 도로를 통해 국도 7호선과 국도 14호선으로 연결돼 동부산권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