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월간 글로벌 판매 사상 최대… 11월 570만대 팔아
입력 2011-12-08 18:30
삼성전자가 한 달 만에 TV 월 판매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570만대의 TV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초에 2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지난 10월 500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2006년 세계 TV시장에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세계 1위를 달성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 판매한 평판 TV 중 LED TV의 비중이 70%를 넘어 LCD TV에서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인 LED TV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GfK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3분기까지 LED TV 37.6%, 3D TV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