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어린이집에서 결핵 집단 감염

입력 2011-12-08 00:21

[쿠키 사회] 서울 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측은 7일 "이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원생 12명이 한꺼번에 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이 파악됐다"며 "구청 등과 함께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치구와 교육·보건당국은 결핵균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환자 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서울 도봉구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 24명이 결핵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