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카드사 한곳 선정 12월 15일부터 가맹 해지 운동 돌입

입력 2011-12-07 18:38

한국주유소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대형 카드사 한 곳을 선정해 가맹점 해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회원 2169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2046명이 가맹점 계약 해지에 찬성했다”며 “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소비자시민단체도 우리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주유소 카드 수수료는 1.5%다. 협회는 그러나 유류세가 기름값의 절반에 이르는 만큼 실질 카드 수수료율은 3%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