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반대 국회의원 국민본부 “낙선운동 펼 것”
입력 2011-12-06 22:03
교육·시민단체로 이뤄진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본부’(국민본부)가 반값등록금 도입에 반대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6일 밝혔다.
국민본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안민석, 통합진보당 권영길 의원과 공동 개최한 반값등록금 운동 평가 워크숍에서 “반값등록금에 반대했거나 소극적이었던 의원 명단을 작성해 낙선운동의 근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민본부는 일차적으로 의원들의 반값등록금 관련 입장을 평가한 뒤, 이들이 총선에 출마하면 반값등록금에 반대하거나 논의를 회피한 후보 및 이행공약을 내세우지 않는 후보 명단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