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강일지구 통합… 1만가구 건설 교통 개선
입력 2011-12-05 18:33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강일4지구가 하나의 지구로 통합 개발된다.
가구 수는 당초 계획보다 2000가구 축소된 1만여 가구가 건설되고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전제로 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강동구 고덕, 강일3·4지구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8일쯤 지구지정 고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강동구의 요청에 따라 이들 3개 지구를 하나의 ‘고덕강일지구’로 통합 개발하기로 했다.
지구지정 면적은 165만7000㎡이며 가구 수는 당초 계획인 1만2300가구에서 2000여 가구 축소해 1만 가구를 건설한다. 당초 고덕지구는 강동구가 건의한 대로 업무·상업 중심지로 개발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70% 이상 배치하며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