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미술단체 ‘아트미션’ 탈북민 돕기 자선전… 12월 8일부터 갤러리 팔레드 서울
입력 2011-12-05 18:14
크리스천 미술가 단체인 아트미션(회장 김덕기)이 8∼19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2011 함께하는 세상전’을 주제로 탈북민 가정 청소년 돕기 자선전을 연다.
이번 자선전에는 김덕기 회장을 비롯해 심정아, 이경림, 이규홍, 정경미씨 등 아트미션 회원 작가 35명의 회화, 판화, 영상, 조각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이 전시된다. 아트시계, 마우스패드, 휴대전화 줄, 크리스털 제품, 아트수첩, 연하카드 등의 아트상품은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전시장에는 3000∼10만원 상당의 아트시계, 마우스패드, 휴대전화 줄, 크리스털 제품, 페브릭 제품, 아트수첩, 북마크, 연하카드 등 아트상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2, 3층에는 오리지널 작품과 판화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당 100호 내외 1점과 소품 5∼10호 2점 내외로 출품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1000만원이다.
아트미션은 1998년 크리스천 아티스트 그룹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시작해 전시를 통한 문화사역과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활동을 해 왔다.
김 회장은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트미션의 자선전이 탈북민을 돕고 그 가정에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artmission.co.kr·02-730-7707).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