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고신대병원 고주파 암 치료센터 개소 外
입력 2011-12-05 17:47
고신대병원 고주파 암 치료센터 개소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조성래)은 최근 고주파 온열 암 치료센터(센터장 정태식·방사선종양학과 교수)를 새로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암 발생 부위나 전이 부위에 13.56㎒의 고주파를 쏘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시술이다. 2007년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첫선을 보인 이후 이대목동병원, 분당차병원, 조선대병원, 에덴요양병원, 라이프크리닉암요양병원, 좋은세상제암병원, 유성웰니스병원, 제니스병원 등에서 시술 중이다.
신장암 치료제, 신경내분비종양에 사용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에베로리무스 성분의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사진)를 췌장암의 일종인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pNET)에도 본격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아피니토의 적응증에 신경내분비종양을 추가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과거 유암종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위장관, 담도계, 췌장, 난소, 기관지 및 폐 등의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종양이다. 스마트폰 혁명을 몰고 온 고(故) 스티브 잡스가 이 병으로 사망했다. 노바티스는 이밖에 유방암, 위암, 간세포암, 비호지킨림프종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혈우병 환우회 ‘최고의 사진’ 이벤트
혈우병 환우회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모임’(회장 박보규)은 오는 31일까지 혈우병 환자 및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myinr.co.kr)의 갤러리 페이지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 된다. 환우회는 투표를 통해 ‘최고의 사진’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폐경기 여성 위한 호르몬대체제 출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에스디올 하프정’을 새로 출시했다. 폐경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후군을 개선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 대체제다. 폐경 후 안면 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공동 판매 제휴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최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 등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를 공동 판매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젠타는 지난 9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승인을 받은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