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전국 강추위… 서울 영하 6도

입력 2011-12-04 23:21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추운 날씨는 6일 잠깐 풀렸다 9일부터 다시 매서운 추위가 몰려올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대설(大雪) 다음날인 8일엔 전국에 눈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아침기온이 서울 영하 2도, 경기도 문산 영하 6도, 강원도 대관령 영하 12도, 충남 천안 영하 4도 등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5일 오후부터 서서히 상승해 6∼7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은 전라도, 10일은 충남 전라도 제주도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눈이 내린 뒤에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9일 서울과 강원도 춘천의 아침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으며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