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박기륜 전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 체포

입력 2011-12-02 18:28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성희)는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수사가 시작되자 출국했던 박기륜(56) 전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을 2일 인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 전 치안감은 2009년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중 브로커 유상봉(65·수감)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박 전 치안감은 지난해 12월 강희락(59·수감) 전 경찰청장 등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태국으로 돌연 출국했다.

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