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전통음악예술단’ 창단 연주회
입력 2011-12-02 18:10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 목사·사진)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실로암 관현맹인 전통음악예술단’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관현맹인(管絃盲人)’이란 조선시대 궁중에서 가야금 거문고 피리 등의 악기를 연주했던 시각장애인 악사를 지칭하는 용어. 복지관은 관현맹인 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이 예술단을 창단했다. 창단 공연은 문종석 이현아 이민정 이진용 정철씨 등 시각장애인들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진다. 조주선 한양대 국악과 교수와 강호중 추계예대 국악과 교수 등도 출연한다(02-880-0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