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무대, 호주서 선봬… ‘2011 K 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입력 2011-12-02 17:54

MBC가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2일 호주 현지에서 열었던 대규모 한류 콘서트.

당시 시드니 ANZ스타디움에서 관객 2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공연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비스트, 포미닛, 씨앤블루, 2AM, 씨스타, 시크릿, 엠블랙, 미쓰에이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12팀이 참여했다. 진행은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맡았다. 가수들은 어떤 공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합동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MBC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구 남반구에서 처음 치러진 한류 콘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