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객 17만6000여명 2010년보다 6만4000여명 증가

입력 2011-12-01 20:56

올해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17만6686명으로 지난해 11만1808명에 비해 6만487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올해 독도를 찾은 사람들은 지난해보다 57%가 늘어났으며, 독도 개방 이후 지금까지 전체 방문객 수는 67만5992명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독도를 찾은 17만6686명 가운데 15만6460명은 독도에 입도했지만 2만226명은 높은 파도 때문에 입도하지 못하고 독도 주변을 선회하다 돌아갔다.

공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헬기와 함정, 행정선을 타고 독도를 다녀간 인원도 2744명으로 집계됐다.

또 월별 방문객 수는 8월이 3만5628명으로 가장 많았고 6월이 3만320명, 5월 2만7547명, 10월 2만5598명 순이었다.

울릉=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