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기공식
입력 2011-12-01 20:54
경남도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1일 창원시 구산면 구복리 현장에서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과 시행사인 울트라로봇랜드㈜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과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마산로봇랜드는 로봇강국 진입을 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경남이 대한민국 로봇산업 1번지로 도약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산로봇랜드는 2007년 11월 인천과 함께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008년 12월 최종사업자로 확정됐다. 2009년 12월 조성지역 승인과 올해 4월 민간사업자 확정에 이어 지난달 지식경제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이 승인 고시됨으로써 기공식을 갖게 됐다. 마산로봇랜드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125만여㎡에 총 7000억원(국비·지방비 2660억원, 민자 4340억원)이 투입돼 2016년까지 진행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