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저축은행 출범… 초대 대표에 최원규씨
입력 2011-12-01 18:14
현대증권이 인수한 옛 대영저축은행이 현대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대영저축은행은 지난 9월 부실저축은행으로 지정돼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뒤 현대증권에 인수돼 지난달 21일 영업을 재개했다.
현대저축은행의 초대 대표이사(은행장)에는 최원규(57)씨가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일본 후지은행, SC제일은행 부행장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다. 최 신임 대표는 “현대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9% 이상의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재탄생했다”며 “내년까지 지점 4개(수도권 2개, 지방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