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발전 위해 단체장들이 영적 파수꾼 돼야” 포천기독교연합회 지역복음화 기도회

입력 2011-11-30 18:21


포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광원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포천지방은 29일 포천감리교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이상원 경찰서장, 이철웅 교육장, 이한칠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엄상현 포천감리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박선서 전 포천시기독교연합회 회장(포천 시온감리교회)이 메시지를 전했으며, 서 시장과 김 의원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 목사는 ‘파수꾼의 경고’라는 설교에서 “세계 역사를 볼 때 문명이라는 것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가도 한순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처럼 인류사 전체를 봤을 때 우리는 변치 않고 소중한 가치를 찾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이 변해도 변치 않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영적인 것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포천의 발전과 영적변화를 위해 지역단체장이 영적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회에는 현재 250개 교회가 소속돼 있으며, 지역복음화를 위해 올해 처음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