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정당 12월 5일 창당 공식화

입력 2011-11-29 23:38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다음 달 5일 통합진보정당 창당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29일 국회 브리핑에서 “다음 달 5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당명 당헌 강령을 확정하고 선관위 등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통합진보정당은 다음 달 13일부터 새 당명으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당명은 3자가 당명 후보를 1개씩 내놓은 뒤 당원전수조사(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민노당은 통합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민주진보당 진보노동당 등을 놓고 당원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원철 기자 won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