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말 앞두고 5000여명 영적 각성 집회

입력 2011-11-29 10:26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영적 각성 집회가 열린다. 복음기도동맹은 다음달 13∼16일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다시 복음 앞에 연합집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집회는 국내 4900여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20개국 60여명의 선교사와 성도들이 참여한다. 3박 4일 동안 함께 기도와 말씀을 통해 회개하며 복음의 능력을 재천명하게 된다. 강사진에는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유기성 목사, WEC국제선교회 동원본부 유병국 선교사 등 15명이 참여해 영적 각성을 촉구한다.

국내 10여개 사역단체와 선교회, 교회들의 연합체인 복음기도동맹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복음의 능력은 경험했으나 여전히 세상과 벗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복음기도동맹은 “증거를 얻은 선진이 되든지 불신의 세대가 되든지 마음을 찢고 귀를 열어 주님의 음성 앞으로 나아가자”며 “십자가와 복음 앞에 다시 서자”고 촉구했다. 집회는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영역별로 말씀과 간증, 기도 시간으로 진행된다. 선교사와 신학자, 목회자, 기도사역자, 기독 문화 예술가들이 나온다(cafe.naver.com/gnpacafe·070-7447-0301).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