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피날레 금메달

입력 2011-11-28 18:17

‘암벽 여제’ 김자인(23·노스페이스)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김자인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10차 월드컵 리드 결승전에서 완등하며 안젤라 아이터(오스트리아),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와 공동 우승했다. 하지만 이날 우승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리드 부문에서 681점을 기록, 세계랭킹 1위 마르코비치(751점)를 따라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