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글로벌 성장동력-금호석유화학] 신개념 ‘중온 아스팔트’ 확산 주도

입력 2011-11-28 21:21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세계 1등 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 산업과 밀접한 자동차, 타이어, 건축,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시하며 기존의 범용 제품에서 변화주도형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우선 합성고무 주요 고객인 타이어 산업에 도입되고 있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아스팔트 패러다임인 ‘중온 아스팔트’ 확산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건축산업의 경우 에너지 절약형 생활환경에 필요한 고효율 단열 소재부터 친환경 창호 및 벽 마감재까지 폭넓게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미세 반도체 패턴을 형성하는 전자화학 제품 연구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