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문화·예술행사에 풍덩!… 서울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1-11-28 22:06


서울 시내 곳곳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선보인다.

서울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1에서 1960∼70년대 음악다방, 이발소 등을 전시하는 ‘여기는 대한민국 1970㎑’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학로 예술극장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쥐덫’ 등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추리극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콘서트’를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홍대 앞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에선 12월 16∼17일 예술영화와 인디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등의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이 열린다.

야외스케이트장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서울광장에 다음달 9일과 16일에 각각 개장한다. 참가비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 컬처노믹스 인터넷 홈페이지(culturenomicsblog.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