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개방

입력 2011-11-28 03:24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아라자전거길’이 27일 오전부터 시범 개방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전 10시 ‘아라자전거길 시범개방 행사’를 갖고 주간시간대(오전 9시~오후 4시) 자전거도로 개방을 시작했다. 야간에는 자전거를 탈 수 없다.

행사에는 수도권 주민의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위촉된 ‘아라누리’ 회원 300명, 인천시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450명이 참가했다. 아라누리를 상징하는 깃발 전달식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18㎞ 구간을 라이딩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라자전거길은 아라뱃길 주운수로 양측과 두 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 5~8m, 총 길이 41.3㎞로 조성됐다. 수자원공사는 시민들을 위해 터미널에 자전거대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