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201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정상
입력 2011-11-27 18:22
이슬기(24·현대삼호)가 201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슬기는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성복(31·동작구청)을 3대 0으로 꺾었다.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된 이슬기는 설날대회와 보은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스페인 천하장사 출신으로 8강에 오른 마르코스 레데스마 페레스(25)는 정경진(24·창원시청)과 붙어 0대 2로 무릎을 꿇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