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눈높이 환경교육’ 실천…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입력 2011-11-25 17:41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EBS·26일 오후 3시10분)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흥전초등학교의 이철재 교사. 제작진은 ‘환경은 곧 생명’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25년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환경 교육을 펼쳐온 그의 교육관을 조명한다.
이 교사는 아이들과 나누는 인사법부터 독특한 인물. 학년을 가릴 것 없이 제자들은 그를 만날 때 “환경은 실천입니다”라고 인사한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몸에 해로운 과자나 음료 대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는 먹을거리 교육에도 열심이다.
이 교사는 방송에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우리나라의 환경이 깨끗해져서 집 앞에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고 밤에는 개똥벌레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