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국민일보 수습기자 모집… 정치 바로세우기 함께 고민합시다

입력 2011-11-24 18:31


‘박근혜 신당’ ‘안철수 신당’ ‘박세일 신당’에 여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대치와 최루탄 국회까지. 연일 신문 정치면을 장식하는 기사들입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행과 남북이 6자회담 수 싸움을 벌이는 과정도 정치부 기자들이 숨 가쁘게 좇는 일 가운데 하나지요. 그래서 새로 전입해 오는 부원들에게 종종 농담을 던집니다. “잠시 한눈팔면 코 베어가는 곳이 정치부다”라고요.

그럼 여러분은 이 ‘정치(政治)’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 정치! 생각만 하면 짜증부터 난다는 국민들이 많지요. 일단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고 시원스럽게 욕 한마디 던지고 시작해야 직성이 풀리는 대상이 돼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존경할 만한 분이 없다는 의견도,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반도 안 될 것이라는 주장도 반론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어디로 갈지 고민해 보셨습니까? 불과 5개월 후면 국회의원 선거, 13개월이 지나면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4∼5년 이 나라를 이끌고 갈 지도자들을 뽑는 선거입니다. 정파에 휘둘려 좌(左)·우(右)에서 널뛰기를 하는 언론이 아닌, 꿋꿋하게 중도(中道)의 길을 걷고 있는 국민일보. 이곳에서 저와 함께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을 찾아봅시다.

27일까지 kukinews.com서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