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유통산업硏 “2012년 온라인몰 두자릿수 성장”

입력 2011-11-23 18:49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23일 ‘2012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6.9% 성장한 232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내년 성장률이 올해(8.2%)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주춤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백화점은 올해 매출이 27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1.1% 늘겠지만 내년에는 성장률이 9.9%로 줄어 29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마트는 올해 9.4%, 내년 7.7% 성장해 매출 39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