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고 등 5곳 마이스터고 추가 지정… 교육과정 개편 2013년 개교

입력 2011-11-23 18:44

교육과학기술부는 포항제철공고, 평해공고, 서울로봇고, 전남생명과학고, 삼척전자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편 등을 거쳐 2013년 개교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에게 전문기술을 취득케 하고 졸업 후 우선취업을 지원하는 특성화고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 50곳 육성을 목표로 200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33곳을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도 마이스터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서울로봇고에 30억원, 강원도 삼척시는 삼척전자공고에 94억원, 전남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에 19억원, 경북 포항시는 포항제철공고에 4억원, 경북 울진군은 평해공고에 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