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담임,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취임

입력 2011-11-23 17:48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62·사진) 목사가 23일 성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이날 교회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 “성남시 성시화를 위해 섬김과 나눔, 구제와 사랑 실천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해 기독교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 따르면 성남시 인구는 100만여명으로 지역 내 1000여개의 교회가 있다. 복음화율도 46%에 이를 정도로 높다. 지난 19일 회장으로 선출된 이 목사는 해외선교와 다음 세대 인재양육, 실업인선교회의 구제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이 목사는 한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맥코믹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담당 목사와 순복음북미총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부총회장, 기하성 경기남·강원도지역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