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사는 목회자로 거듭나 전도·양육 새 길 연다… 목회자 부부 ‘전도 및 양육’ 세미나

입력 2011-11-23 21:03


전도와 양육에 획을 긋는 목회자 부부 무료 세미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5∼7일 새안양교회에서 열리는 제2차 목회자 부부 ‘전도 및 양육’ 세미나는 목회현장의 중심에 선 목회자 부부를 위로하고 회복시킬 뿐 아니라 불신자 전도와 신자 양육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강사인 김한욱(새안양교회) 목사는 “목회자는 항상 비전을 선포하고 모세와 같이 광야에 길을 내고 만나를 공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려는 목표와 방향을 정확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여겨져 목회자 부부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만 하고 있다면 말씀의 능력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강조된다.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고 말씀이 역사되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사는 삶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오늘날 우리 모습은 말씀의 뿌리가 심령 깊숙이 들어가지 못할 만큼 영적토양이 척박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고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갈급함과 열정이 있습니다.”

김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말씀으로 양육’(6주 과정)과 ‘말씀으로 승리’(15주 과정)를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맥과 흐름을 이해시킨다”며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언약을 중심으로 성경 각 권의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정리한다”고 밝혔다.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무료세미나가 이미 접수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신청으로 내년 1월 9∼11일 한 차례 더 행사를 갖는다. 주최 측은 성경적 양육시스템을 구축, 성도의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는 모델교회를 세우기 위해 담임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 해피데이 전도 시스템을 통해 불신자를 전도하고, 등록된 새신자를 교회에 빠르게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여기에 양육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을 말씀의 영적 용장으로 세워가는 전도 시스템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다음달 5일 오전 9시에 시작해 7일 오후 5시(수요일은 3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김한욱 목사 를 주강사로 경기도 안양2동 새안양교회에서 담임목회자 부부 및 목회자, 사모(1교회 2인 이상 참석불가)를 대상으로 열린다. 등록비는 무료 (교재 및 중식제공)이며 홈페이지(godlovesuou.or.kr·031·472-5670∼3)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