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휴양지 청남대에 수상 공연장 2012년까지 조성

입력 2011-11-22 22:47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는 ‘수상 공연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까지 35억원을 들여 수상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대는 대청호 위에, 1000∼2000석 규모의 관람석은 청남대 부지에 각각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매년 4∼10월 수상 공연장에서 뮤지컬 등 각종 행사를 펼치고 세미나를 유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