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들, 여수박람회 홍보 앞장
입력 2011-11-22 19:16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하 부산 항사모)과 부산항발전협의회(대표 이승규)가 ‘여수엑스포 홍보단’을 결성하고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앞 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22일 오전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 항사모 박인호 대표는 “여수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과 동남해안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박람회의 확실한 성공을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 항사모는 이날 ‘여수엑스포 홍보 확산 선언문’을 발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부산을 비롯한 영남 동남권은 물론 전 국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박람회 기간에 여수 방문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부산 항사모는 부산지역 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돼있으며, 부산항발전협의회(부발협)는 부산항 관련 150개 업계 및 기관들로 이뤄져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12일∼8월 12일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여수=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