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동수 1년만에 LG로

입력 2011-11-22 18:17

올해 처음 실시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의 타자 조평호(26)가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또 SK의 타자 최동수(41)는 1년 만에 친정팀 LG로 돌아가게 됐다.

NC는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조평호를 지명했다. 조평호는 1군 통산 타율이 0.032에 불과하지만 올해 2군에서 타율 0.397을 때려 가능성을 보여줬다. 2차 드래프트는 구단별 전력 평준화를 꾀하고 제9구단 NC 다이노스에 선수를 지원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기존 8개 구단은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2군 유망주와 베테랑 선수들을 2차 드래프트 시장에 내놨고, 각 구단은 순서를 정해 세 번씩 새로 영입할 선수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