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북한 재도발 시 원점 타격해야"
입력 2011-11-22 16:11
[쿠키 사회]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년을 맞아 수도군단에서 열린 경기-인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 포격사건이 재발할 경우 강력한 응징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북한이 또 포격도발을 해온다면 북의 원점을 타격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연평도 포격이 재발할 경우 북한의 포격원점을 타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안보상황에 대해 너무 비밀로 하기보다는 국민에게 알릴 것은 알려서 안보의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경기, 인천, 서울, 강원 등 최전방에 접한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별도의 안보회의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이 처음 개최한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용인·안양·평택·이천·김포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