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무안 잇는 영산강변에 2016년까지 도로 34㎞ 개설

입력 2011-11-21 18:02

전남 나주시에서 무안군을 잇는 영산강 강변에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본격적으로 개설된다.

전남도는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유적지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공사를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2100억원을 투입해 나주시 삼영동 영산대교∼무안군 몽탄면 당호리 몽탄대교 영산강 북쪽 강변 34㎞ 구간에 폭 9.5m의 도로를 개설한다. 우선 올해는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용지 보상과 주요 구조물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무안=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