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민광고대상-제약] 유한양행 ‘걸렸구나 생각되면 콘택골드’

입력 2011-11-21 19:21


콘택은 40년 이상을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코감기약 브랜드입니다.

의약품이라는 제품 특성상 기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은 자칫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콘택 광고를 기획하는데 고민거리였습니다.

결국 ‘온고지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콘택’의 브랜드 가치는 살리되 코감기약이라는 제품 성격에 맞도록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께 ‘콘택골드’의 정확한 효능을 알리자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걸렸구나 생각되면…콘택골드’ 중장념층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보았을 익숙한 카피를 활용해 대표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이에 코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음을 대중적인 스포츠 활동인 볼링으로 형상화해 ‘콘택골드’의 효능과 정보가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표현했습니다.

단순하지만 제품 정보를 명확히 알리고자 한 의도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선정에 참여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국민일보 관계자 그리고 소비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광고는 소비자들이 읽고 싶고 보고 싶은 광고, 나아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광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정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