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진은숙씨 등 11명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1-11-20 19:28
서울시는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극배우 오현경, 작곡가 진은숙 등 문화예술인 11명을 제60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문학가 신현득(문학), 황용주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이사장(국악), 정관모 성신여대 명예교수(미술), 정일성 촬영감독(대중예술), 박광훈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문화재), 이원국 이원국발레단 대표(무용),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체육), 이정일 일진사 대표(문화산업), 강민수 한국음식관광협회 회장(관광)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3년간을 제외하고 해마다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해온 국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603명이 선정됐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