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기업 선택 1순위는 근무환경… 33%가 복지·위치 등 꼽아
입력 2011-11-18 18:43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구직자 878명을 대상으로 ‘입사 기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32.9%가 복리혜택이나 사무실 위치 등 ‘근무환경’을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연봉’(25.4%), ‘담당업무’(18.3%), ‘기업 규모와 인지
도’(11.7%), ‘기업 문화 및 분위기’(7.1%)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을 선택한 비율은 여성(41.7%)이 남성보다 15.8% 포인트 높았다.
입사가 꺼려지는 기업은 ‘비전이 없어 보이는 회사’(60.5%)였다. ‘복지 및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47.2%) ‘연봉이 낮은 회사’(44.1%) ‘야근이 잦은 회사’(33.4%) ‘조직 분위기가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회사’(31.4%) ‘경영진이 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회사’(17.8%)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