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유소년 구성 ‘멘토리 야구단’ 창단

입력 2011-11-18 18:23

양준혁이 다문화 가정의 유소년들로 구성된 야구단을 창단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20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멘토리 야구단’ 창단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4∼6학년생 17명을 선수로 먼저 뽑았다. 또 국내 저소득층 자녀와 보호 아동 12명을 선발해 총 29명으로 야구단을 꾸렸다.

양준혁과 친분이 두터운 박충식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감독을 맡았고,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치로 힘을 보탠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