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 포천이 뽑은 ‘올해의 기업인’
입력 2011-11-18 18:08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58)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뽑은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포천은 17일(현지시간) 슐츠가 2008년 CEO로 복귀해 경영난에 빠진 회사를 정상화시켰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 모금과 미국의 부채위기 해결을 위한 정치자금 기부 거부 등의 행보를 보인 점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2위에는 미 인터넷 유통업체인 아마존의 CEO 제프리 베조스가 올랐고 그 뒤로 정유업체 셰브론의 CEO 존 왓슨,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의 창업자 리드 호프만, 맥도날드 CEO인 제임스 스키너 등이 랭크됐다. 6위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8위는 애플의 새로운 수장 팀 쿡이 차지했다.
지난해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39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엔 한국인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