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야구단 11월 19일 첫 대결
입력 2011-11-18 17:42
문학인들로 구성된 야구단 ‘구인회’와 ‘사무사’가 19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자유로리그 야구장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1930년대 김기림 이효석 등이 결성한 문학단체 구인회에서 이름을 딴 ‘구인회’ 야구팀은 시인 박형준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소설가 백가흠 박성원, 시인 고운기 정병근 등이 뛰고 있다. 신생 구단 ‘사무사’는 시인 위주이며 김두안 감독 아래 김요안 김병호 등이 포함됐다.